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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신규 과제 2건 공고

핵심 탑재체 국산화 시동…2030년까지 16개 핵심기술 확보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4 [13:00]

우주항공청,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신규 과제 2건 공고

핵심 탑재체 국산화 시동…2030년까지 16개 핵심기술 확보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5/1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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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항공청이 스페이스 파이오니아 사업을 통해서 국가위성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섰다(사진=우주항공청).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우주항공청이 국가 위성의 핵심 부품인 탑재체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기상 관측 센서와 고해상도 레이더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해 우주 기술 주권을 강화한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미래 위성 탑재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R&D)’의 신규 과제 2건을 확정하고,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연구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은 2030년까지 국가 우주 전략에 필수적인 16개 중점 기술을 자립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공고된 과제는 ▲마이크로파 라디오미터 탑재용 안테나 및 수신기 ▲MIMO(다중입력다중출력) 기반 고해상도 광역 SAR(영상레이더) 기술이다.

 

첫 번째 과제는 저궤도 기상위성의 ‘눈’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파 라디오미터’ 관련 기술로 고해상도 탐측기용 준광학 안테나 시스템과 저잡음 수신기 개발이다.

 

이 기술이 확보되면 대기 상태와 강수량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어 기상 예보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기후변화 감시 능력도 대폭 강화된다.

 

우주청 관계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관측 탑재체 기술을 국산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과제는 ‘MIMO 기반 광역 고해상도 SAR 디지털 빔포밍’ 기술 개발이다. 

 

SAR는 빛이 없는 밤이나 구름 낀 날씨에도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영상 레이더로 이번에 개발하는 기술은 여러 개의 안테나를 활용하는 MIMO 방식을 적용해, 기존 기술보다 더 넓은 지역을 더 선명하게(고해상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향후 저궤도 정찰ㆍ감시 위성은 물론 재난 대응 위성 등에 적용되어, 적은 수의 위성으로도 효율적인 감시 정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항공청은 내달 23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내년 1월 초 평가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해 1월 말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창헌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이번 과제는 미래 국가 위성 체계에 필수적인 정밀 관측과 정찰 기술을 우리 손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민간과 협력해 개발한 기술이 실제 위성에 탑재되고, 나아가 글로벌 위성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주항공청 누리집(www.kas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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