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 합류…엣지 AI 활용 확산 주목

제조ㆍ에너지ㆍ스마트시티 등 실증 무대 확대 과정서 역할 기대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14:55]

AMD,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 합류…엣지 AI 활용 확산 주목

제조ㆍ에너지ㆍ스마트시티 등 실증 무대 확대 과정서 역할 기대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5/09/26 [14:55]

▲ AMD는 디지털 트윈 합류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표준화와 실증 활동에 기여할 방침이다(사진=ChatGPT).  © 최한민 기자


(커넥트 데일리=최한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Digital Twin Consortium, 이하 DTC)’에 전격 합류했다.

 

이번 협력은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가속화하고 실시간 운영 체계를 보급할 중대 분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 시각 25일 외신 보도와 지난 17일 DTC 공식 발표에 따르면, AMD는 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해 상호운용성을 위한 글로벌 표준 수립을 주도할 계획이다.

 

댄 아이작스(Dan Isaacs) DTC CTO는 “AMD의 고성능ㆍ어댑티브 컴퓨팅 기술이 실시간 디지털 트윈 구현에 필수적인 연산 능력을 제공해 생태계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DTC는 Object Management Group(OMG) 산하 글로벌 협의체로 디지털 트윈의 상호운용성 확보와 표준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레퍼런스 아키텍처 공유와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서로 다른 기술과 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업계는 AMD의 합류로 ‘엣지 AI’ 연산 능력이 디지털 트윈에 본격적으로 이식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MD는 CPU, GPU, FPGA 등 폭넓은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기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FPGA : Field-Programmable Gate Array)는 현장에서(Field) 프로그래밍이 가능한(Programmable) 반도체다).

 

엣지 AI는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연산해 반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 공장 설비의 이상 징후 감지나 대규모 인프라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AMD의 행보는 디지털 트윈 생태계가 엣지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탄이라고 입을 모은다.

 

반도체 거인의 참여로 예지 보전과 공정 최적화 등 산업 현장 적용이 가속화될 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 경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제조,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테스트베드에 AMD의 기술력이 결합되면서 실시간 운영형 디지털 트윈의 확산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AMD의 이번 참여로 AI 가속 하드웨어와 표준 기술, 실제 현장을 잇는 협력 구도가 공고히 다져지는 효과와 디지털 트윈이 산업 공통 인프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AMD가 핵심적인 역할이 확장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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