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AI로봇쇼’ 개최…시민 체험과 산업 성장 동시에로봇 전시ㆍ체험, 투자ㆍ포럼으로 로봇 친화도시 서울 도약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극한로봇’을 주제로 극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는 코엑스 2층 더 플라츠와 3층 C홀에서 진행되며,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와 연계해 개최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휴머노이드 전문 기업과 사족보행, 극한지 탐사, 엔젤로보틱스 등 돌봄 로봇 분야까지 총 73개사에 이른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최첨단 로봇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제로봇스포츠연맹(FIRA)과 협업해 열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에는 총 22개 팀이 출전해 양궁, 역도, 비석치기 등 4개 종목에서 경합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공동 추진하는 극한로봇 경진대회는 험지 극복과 재난 구조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로봇의 성능을 검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관은 로봇 산업의 연대기를 다루는 ‘로봇 세계관’, 우주와 해양 등 특수 분야를 조명하는 ‘극한 로봇관’, 기업별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업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극한 로봇관에서는 달 탐사 로봇 ‘로버’와 해저 탐사 로봇 ‘사이클롭스’ 등 재난과 탐사 분야의 핵심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시연과 설명을 곁들인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는 사족보행 로봇 경주와 AI 바둑 로봇 대결 등 총 8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일반인과 방송인 이승윤, 유튜버 말왕의 대결은 로봇이 인간의 신체 능력을 확장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매칭 세션을 통해 25개 로봇 기업과 11개 투자사가 참여하는 50회 이상의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상담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 로봇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 발판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로봇 친화 도시 서울’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UCLA 데니스 홍 교수와 MIT 김상배 교수 등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석해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과 미래 사회의 비전을 공유한다.
서울시 주용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AI로봇쇼는 시민 체험과 산업 투자를 아우르며 서울이 글로벌 로봇 친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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