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원서 드론으로 간식 배송…도심 드론 물류 실증 확대앱으로 주문, 10분 내 공원서 간식 수령…도심형 물류모델 구축
창원시는 25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대원레포츠공원, 만날근린공원, 북면수변생태공원 등 3곳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민 체감형 드론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심 내 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물품 배송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다.
시민들은 ‘K-드론 배송’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 주문하면 드론이 배달거점(드론배송센터)에서 출발해 공원 내 배달지점으로 물품을 전달한다.
배송 품목은 생수, 음료, 과자, 빵 등 54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드론은 공원 인근 배달거점에서 최대 7.8km 구간을 비행해 지정된 배달지점에 상자를 투하하며 시민은 주문 후 10분 이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배송료는 건당 1천 원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총 324건의 드론 배송을 수행하며 실증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비행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드론 배송의 실용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배달거점에는 드론 운영 및 물품 관리 인력이 상주해 주문부터 비행까지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며 드론의 비행거리와 투하시스템 등 기술적 고도화도 이뤄졌다.
국내 드론 배송은 산간이나 도서 지역 중심으로 진행돼왔으나 창원시는 도심 내 공원을 실증무대로 삼아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도심형 드론 물류 시스템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로 향후 상용화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 조성환 국장은 “이번 사업은 드론 배송 기술의 고도화와 효율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기술 상용화와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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