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0P 날개를 꺾은 sbs ‘그알’ 후폭풍 일파만파

예능제작 단체, sbs ‘그알’ 피프티 편파보도 거센 항의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3/08/22 [12:51]

K-P0P 날개를 꺾은 sbs ‘그알’ 후폭풍 일파만파

예능제작 단체, sbs ‘그알’ 피프티 편파보도 거센 항의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3/08/22 [12:51]

▲ 피프티피프티(사진=어트랙트)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연예 제작 단체가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19일 방송한 제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에 대해 공정성과 객관성, 공익성을 잃은 편파보도라는 입장문을 밝히고 나서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21일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19일 방송한 제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에 대해 방송 책임자의 강력한 징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조치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밝혔다.

 

그알이 19일 그룹 ‘피프티피프티(이하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을 둘러싼 더기버스와 관련된 내용들을 보도했는데 주요 쟁점 사항이 아닌 의도적인 선택적 보도로 왜곡되고 조작된 내용들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시청자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피프티가 지난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직접적인 배후세력으로 어트랙트의 외주업체였던 더기버스가 지목되면서 진실 공방 속에서 양파처럼 관련 이슈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해당 편이 종영된 직후 그알 시청자 게시판은 항의성 글을 올리기 위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었고, 유튜브 그알의 해당 방영분에도 항의성 댓글이 1만 개가 달리면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며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175건의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입장문을 통해서 해당 방송의 부당성을 따지고 나선 것은 사실 왜곡을 통한 편파보도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국격을 인양하는 K-POP 산업이 도박판으로 폄하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양 단체는 “양 당사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분량을 편성하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보도함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의 입장에서 공정한 보도를 진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분쟁이 진행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명확한 근거가 없는 익명보도와 주관적 의견 위주의 편성을 통해 보도가 가진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 큰 대의를 져버렸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에 대해 계약위반 및 신뢰 관계 파괴를 주장하며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법적 분쟁 중으로 이달 16일 법원의 마지막 조정 합의도 무산돼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그알이 편파방송을 통해 법원에 인용문을 제공해줬다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그알이 방송한 내용 초반에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7개월 만에 빌보드 차트 상위에 오른 성과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전제로 보도하면서 과정에 대한 올바른 내용은 생략한 채 객관성이 확보되지 않은 인물들을 앞세워 인터뷰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전달했다.

내부 관계자라는 익명의 대상도 어느 소속인지 정확하게 밝히지도 내용의 사실 유무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여과 없이 전파를 탔다.

 

또 인터뷰에 나온 외국인 기자 두 명도 피프티 배후세력으로 지목된 더기버스와 연관된 인물들이어서 보도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편파방송을 넘어 조작방송이라는 비난마저 나오고 있다.

 

특히, 법적 분쟁 가운데 주요 쟁점 사안으로 떠올랐던 피프티 가족의 상표권 출원과 외주업체 더 기버스가 계약이 종료되면서 업무 이메일을 고의적으로 삭제하고 세 건의 광고 의뢰를 보고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무산시킨 업무방해 행위는 아예 다루지 않았다.

 

더욱이, 글로벌 K-POP 산업을 도박판에 비유하는 영상에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넣어 대중문화산업을 폄훼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양 단체는 “대중문화산업 내의 기업 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하여 재연함으로써 대중문화산업을 도박판으로 폄하하고, 정상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산업은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와 국격을 올리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산업의 핵심을 ‘도박’과 같다고 표현하는 것은 지금까지 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이는 산업의 종사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SBS에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시청자의 권익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SBS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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