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최현우 작가의 디카시집 ‘틈’ 출간

인생의 사계처럼 삶의 여정을 서정적으로 담아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5/06/01 [12:28]

[B@@K] 최현우 작가의 디카시집 ‘틈’ 출간

인생의 사계처럼 삶의 여정을 서정적으로 담아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5/06/01 [12:28]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한국지리정보학회 최현우 부회장이 삶의 여정 속에서 보고 들으며 느꼈던 서정적 감성들을 모아 디카시집 ‘틈’에 담아 도서출판 실천을 통해 출간됐다.

 

디카시집은 현장성이 살아있는 사진과 5행 이내의 서정적 문장으로 이뤄진 디지털 시문학예술이다. 

 

사진이나 시 등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공존하듯 두 개의 서정적 요소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을 때 더 큰 의미와 심미적 감성이 살아난다.

 

최현우 시인은 앞서 2015년 ‘상상력의 마술상자, 섬’, 2020년 과학이 숨어있는 바다의 미술관, 갯벌‘을 출간했으며 지난해는 ’시와 편견‘으로 등단하고 제8회 황순원디카시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서정적 감수성과 다르게 특이하게도 그는 인하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해양학과에서 해양물리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에서 공간정보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과학자다.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빅데이터센터에서 해양공간정보 분석 및 해양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 연구를 수행하면서 한국지리정보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산디카시아카데미와 한국디카시학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디카시집 ‘틈’은 1부 보다, 2부 느끼다, 3부 담다, 4부 그리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마치 인생의 사계를 보고 느끼며 느낀 것을 마음에 담아 그려내는 감성적인 주제들로 가득하다.

 

처음의 ‘보다’는 세상을 처음 마주한 눈빛처럼 낯설고 투명한 시작을 품고 있고, ‘느끼다’는 감정이 자라나는 시간 속에서 마음의 온도에 귀 기울이는 성장의 나날을 닮았다.

 

또 ‘담다’는 성찰과 침묵이 깃든 어느 오후처럼, 삶의 무늬를 되새기며 깊어지는 성숙의 계절을 지나고, ‘그리다’에 이르러서, 마침내 지나온 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어루만지며 그리움과 희망의 색채로 인생을 완성한다.

 

디카시집 ‘틈’은 그렇게 삶의 여백에 시를 눕히고, 그 틈마다 스며든 사유와 감정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사계처럼 수줍듯이 조용히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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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넥트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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