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선도기술 ‘공간 데이터 큐브 연구개발’ 사업 본격화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안양대 연구단 컨소시엄 선정
√ 230억 원 규모로 총 4년 3개월 동안 3개 핵심과제 수행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5/03/31 [12:36]

미래 선도기술 ‘공간 데이터 큐브 연구개발’ 사업 본격화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안양대 연구단 컨소시엄 선정
√ 230억 원 규모로 총 4년 3개월 동안 3개 핵심과제 수행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5/03/31 [12:36]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세계 최초로 첨단모빌리티 공간지능체계 구현을 위한 공간데이터큐브 기술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공간정보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지식 인프라 산업으로 혁신적 상향화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분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립된 ‘2025년도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230억 원 규모의 ‘국토정보 고도화를 위한 입체격자체계 적용 및 활용기술 개발’ 사업이 안양대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본부 도시건축사업실은 지난 28일 ‘국토정보 고도화를 위한 입체격자체계 적용 및 활용기술 개발’ 사업 수행자로 안양대 컨소시엄을 선정평가 대상자로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정보 고도화를 위한 입체격자체계 적용 및 활용기술 개발 사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확장한 것으로 종전의 산업 공간을 지상에서 지하와 공중으로 확대해 세계 최초의 공간지능체계인 공간데이터큐브를 개발하고 실증한다.

 

공간데이터큐브는 공중-지상-지하의 통합관리 및 기상ㆍ환경ㆍ행정 등 다양한 정보의 융복합이 가능한 공간데이터 구조로 구성되어 인간(Human)과 컴퓨터(Computer), 기계(Machine) 간의 상호작용(HCMI)을 지원하는 新공간정보체계이다.

 

즉, ‘공간정보의 데이터 창고’로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시공간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의미한다.

 

▲ 기술적 측면에서의 공간데이터큐브 개념(사진=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 커넥트 데일리

▲ 기획연구과제 개요도(사진=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 커넥트 데일리

 

현재 미국, 유럽, 일본에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첨단 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으로 미국 NASA와 구글은 지구 관측 데이터 큐브(Earth Engine Data Cube) 프로젝트를 통해 위성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공간정보 분석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도 ESA(유럽우주국)는 EO Data Cube(지구관측 데이터 큐브) 를 활용해 도시 개발, 기후 변화 연구 등에 활용 중이며 일본 국토지리원(GSI)도 3D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추진 중이며, 토지 및 재난 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공간데이터큐브 기술개발 사업은 글로벌 동향에 맞춰 세계 최초로 공중-지상-지하를 아우르는 입체격자체계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본 연구개발과제의 실증사업으로 UAM(공중정밀지도), 자율차(정밀도로지도), 브이월드(실내공간-로봇지도)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연구개발기간은 총 4년 3개월로 2024년 4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총 2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안양대 연구단 컨소시엄(단장 안양대 안종욱 교수, 現 대한공간정보학회장)에는 ▲안양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LX공간정보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가이아3D ▲씨엠월드 ▲에스지앤아이 ▲헬리오센 ▲신영이에스디 ▲포도 ▲올포랜드 ▲웨이버스 ▲지오스토리 ▲아이씨티웨이 ▲모아이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연구단 컨소시엄은 총 3개 핵심과제로 구성되어 연구개발 주요 내용과 추진전략, 로드맵 등이 제시되며 ▲1핵심 과제 ‘공간데이터큐브 저장ㆍ관리 자동화 및 최적화 기술개발’ ▲2핵심 과제 ‘공간데이터큐브 기반 융복합분석 및 지능화 기술개발’ ▲3핵심 과제 ‘정부 추진사업(K-UAM, 자율주행차, 브이월드) 대상 HCMI Map 적용 및 실증’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안종욱 단장은 “공간정보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사람을 위한 공간정보 지도인 휴먼 맵의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기계를 위한 공간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전의 공간정보 기술이 기존의 ‘사람을 위한 지도(Human Map)’ 개념에서 ‘기계를 위한 지도(Machine Map)’ 개념으로 전환되는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사물을 읽어내는 다중 센싱을 위한 물리적 확장성이 필요한 공간정보 기술이 요구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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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대 연구단 컨소시엄 안종욱 단장(안양대 교수, 現 대한공간정보학회장)     ©커넥트 데일리

 

안 단장은 “과도기인 머신 맵(Machine Map)으로 넘어가는 중간 과정에서 본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HCMI(Human-Computer-Machine Interoperation) 맵을 구현하는 기술을 공간정보 입체격차 체계 기반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HCMI(Human-Computer-Machine Interoperation) 맵’은 공간정보가 더 이상 단순한 2D 지도가 아니라 높낮이(고도), 시간 변화, 환경 차이 등을 포함한 입체적인 정보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과 기계가 함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공간정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한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본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지능체계의 도전성, 혁신성, 파급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와 세계 선두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지향하고 초기수준에 머물러 있는 관련 기술들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로 국제표준화 선점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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