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장거리 라이더 공급업체 Hesai 선정차세대 로봇 택시를 위한 독점적 장거리 라이더 공급업체로 선정
Baidu는 현재 중국 인터넷 기술 거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봇 택시 서비스 공급업체로 꼽힌다.
Baidu는 2000년도에 설립된 중국에서 가장 큰 검색 엔진을 인터넷 기술 거대 기업으로, 중국판 ‘Google’로 불리며 인터넷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분야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Apollo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브랜드 ‘Apollo Go’를 중국 여러 도시에서 시범 운영 및 상용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Baidu는 중국 내에 10만 대의 로봇 택시 차량을 배치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2억~3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금융 서비스 기업 Pacific Securities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 로봇택시 시장은 2025년에 1626억 달러, 2030년에는 4036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더 많은 자율주행차 회사가 나오면 라이더 센서 성능, 안전성 및 인식에 따라 라이더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중국의 우한과 다른 도시에서 운행 중인 바이두의 Apollo Go 5세대 로봇택시는 이미 Hesai의 Pandar 시리즈 고성능 라이더를 주요 라이더로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6세대 Apollo Go 자율주행차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두는 6세대 차량 비용은 이전 세대에 비해 60%나 낮아져 약 2만 8500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Yole의 ‘Lidar for Automotive 2024’ 보고서에 따르면, Hesai는 지난해 글로벌 로보택시 라이더 시장을 장악하면서 현재 1억 24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인상적인 7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상위 10대 L4 자율주행 기업 중 Zoox, NVIDIA, Nuro를 포함한 9개 기업이 Hesai의 고성능 라이더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Hesai의 올해 1분기까지 총 라이더 출하량은 38만 대를 상회한다.
Hesai의 CEO 겸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리는 “자율주행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발전해 왔으며 오늘날 중국에서 자율주행이 급증하는 것은 우리가 스마트 주행에서 이룬 획기적인 진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라이더와 같은 고급 센서는 자율주행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Hesai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강력한 글로벌 사업 입지를 구축해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원 및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확대하고 있다.
*기사 좌표값 : 위도 약 39.9042° N / 경도 116.4074° E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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