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 총 2613만 4천 대로 1.95명당 1대 보유친환경 전기ㆍ수소차 제치고 하이브리드 차량 더 늘어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가 집계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신규로 등록된 차량은 82만 3000대로 승용차 71만 3000대, 승합 1만 2000대, 화물 9만 4000대, 특수 400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경차 5만 5000대, 소형 8만 대, 중형 47만 5000대, 대형 21민 3000대로 휘발유 35만 8000대, 경유 7만 대, LPG 8만 4000대, 하이브리드 24만 대, 전기 6민 6000대, 수소 2천 대, 기타 트레일러 등이 3천 대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된 등록대수는 총 2613만 4천 대로 승용차 2158만 9천 대, 승합 67만 9천 대, 화물 372만 5천 대, 특수 14만 1천대이다.
또 유형별로는 경차 223만 7천 대, 소형차 320만 대, 중형차 1355만 3천 대, 대형차 714만 4천 대로 휘발유 1239만 대, 경유 929만 9천 대, LPG 184만 9천 대, 하이브리드 177만 1천 대, 전기 60만 7천 대, 수소 3만 6천 대, 기타 18만 2천 대이다.
올해 상반기에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29만 3천 대가 증가해 누적 241만 3천 대가 등록되고, 내연기관 자동차는 10만 7천 대가 감소해 총 2353만 9천 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차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총 29만 1398대로 전기차 7만 8215대, 수소차 3180대, 하이브리드 21만 3대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부산이 총 17만 1105대로 전기차 3만 9519대, 수소차 2106대, 하이브리드 12만 9480대로 나타났다.
또 시도별 누적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말까지 기준으로 경기도가 총 652만 5098대에서 5만 8679대가 늘어 658만 37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고, 뒤를 이어 충남이 124만 5446대에서 1만 6967대가 늘어 126만 2413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년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신규로 등록된 차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도로 2024년 4만 5405대에서 4만 7633대로 2228가 신규로 등록되어 4.7%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대전이 2만 2186대에서 1779대가 신규로 등록되어 2만 3965대로 늘었다.
자동차운영보험과 임월시 과장은 “경유차가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감소세가 가파른 반면 친환경 자동차 중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동력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형태가 많다.
전기나 수소 차량이 아닌 하이브리드 차량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은 아직까지 차량 운행에 필요한 기반 시설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소비자 심리가 차량 구매 선택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등록 추세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 유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통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사 좌표값 : 위도 36.5042° N / 경도 127.2655° E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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