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 C&I, 글로벌 영토 확장으로 시즌3 개막√ 창립 23주년 시즌3 맞아…올해 매출 6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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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오씨엔아이(회장 조명희)는 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준명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김영도 기자). © 커넥트 데일리 |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국내 최초 공간정보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지오씨엔아이(GEO C&I)가 창립 23주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결합한 ‘시즌3’ 경영 체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오씨엔아이(회장 조명희)는 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준명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공간정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전략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설립자 조명희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추진해 온 조직 혁신의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차세대 공간정보 기술인 GEO AI를 통한 제2의 창업 정신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오씨엔아이의 23년 역사는 대한민국 공간정보 산업의 개척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3년 3월 당시 경일대학교 위성정보공학과 교수였던 조명희 회장이 제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창업했던 초심이 오늘날 글로벌 기업의 근간이 됐다.
![]() ▲ 지오씨엔아이 조명희 회장(전 21대 국회의원 역임)은 회사 창업과 준명장학회의 탄생 비화를 소개하며 회사 성장과 발전을 다짐하는 기념사를 남겼다(사진=김영도 기자). © 커넥트 데일리 |
조명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본인의 굴곡진 23년 경영 소회와 설립 배경을 상세히 밝혔다.
조 회장은 “지구를 관측하는 대한민국 위성정보 1호 박사로서 1992년 라오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세계 무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교수 시절 제자 25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던 열정이 지오씨엔아이의 출발점이었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또 “경일대와 경북대에서 28년간 후학을 양성하고 제21대 국회에서 국가 우주항공청 설립의 초석을 닦는 동안 잠시 현장을 비웠지만, 이제는 다시 현업으로 복귀해 K-공간정보의 위상을 높이는 시즌3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이미 60억 원 규모의 사업 목표를 구체화했으며, 뜻을 세우면 어떤 어려움도 근성으로 이겨내는 지오씨엔아이만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조명희 회장은 대한민국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로 통하는 독보적인 전문가다.
1990년 경북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외교부 선발 시험을 통해 일본 나고야 소재 UN 지역개발센터에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1992년 라오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웠다.
또 경일대와 경북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서는 104건의 법안을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는 이러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전단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사업 비전 발표에 나선 서민호 상무는 지오씨엔아이의 미래를 지탱할 기술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 ▲ 지오씨엔아이 서민호 상무가 지오씨엔아이의 미래를 지탱할 기술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사진=김영도 기자). © 커넥트 데일리 |
서 상무는 “우리는 GIS와 위성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 디지털 전환(DX)을 시작했으며, 이제는 인공지능 전환(AX)과 퀀텀 시대를 대비하는 융합 기술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3차원 디지털 트윈과 Geo AI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국내 사업은 물론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등 글로벌 ODA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포부다.
또 조직 문화 혁신에 대해서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무는 소통을 강조했다.
서 상무는 “개발과 운영이 긴밀히 소통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보스(DevOps) 철학을 조직 전반에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데보스(DevOps)란 소프트웨어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로 서로 다른 별개의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서비스의 품질과 배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문화이자 방법론이다.
단순 기술 기업을 넘어 인류의 에코 라이프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지오씨엔아이의 궁극적 목표라는 청사진도 덧붙였다.
기술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인적 투자도 수반됐다.
지오씨엔아이는 최근 실무와 기술에 능통한 경력직 전문가들과 외국인 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30여 명의 신규 인재를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 ▲ 노민호 대리가 과장으로 발탁해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지오씨엔아이의 인재 육성에 대한 동기를 각인시켰다.(사진=ㅑ김영도 기자). © 커넥트 데일리 |
이날 행사에서는 전략기획 부서의 노재훈 대리를 과장으로 발탁 승진 발령하며, 내부 인재에 대한 보상과 동기부여를 명확히 했다.
![]() ▲ 사진 좌로부터 경영지원 부문 최혜정 과장, 백윤정 과장(사진=김영도 기자).. © 커넥트 데일리 |
![]() ▲ 사진 좌로부터 최민 부장(솔루션팀), 이승현 연구원(기술연구소), 홍주영 사원(산림팀), 조명희 회장, 김동수 부장(솔루션팀), 지은교 부장(솔루션팀), 백한별 사원(솔루션팀)(사진=김영도 기자).. © 커넥트 데일리 |
새롭게 합류한 한동대 출신의 김동수 부장, 전북대와 공주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최민 부장, 계명대 출신의 백한별 사원 등은 솔루션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또 이집트, 스리랑카, 몽골 출신의 외국인 전문가들이 포진해 글로벌 사업의 현지화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창립 23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지오씨엔아이의 사회적 책임을 상징하는 ‘준명장학회’의 장학금 수여식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준명장학회는 조명희 회장의 선친인 故 조준승 박사(전 경북의대 학장)와 조 회장의 중간 이름을 따서 설립된 공간정보 분야의 대표적인 장학 기구다.
200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350명의 장학생에게 4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 올해 선정된 영예의 쥰명장학생둘. 사진 좌로부터 ▲한국과학기술고 허채원 학생 ▲남서울대 주현태 학생 ▲서울시립대 김성결 학생 ▲조명희 회장 ▲인하대 김지현 학생 ▲경북대 김민주 학생 ▲부경대 유이슬 학생(사진=김영도 기자). © 커넥트 데일리 |
이번 수여식에서는 인하대 김지현, 부경대 유이슬, 남서울대 주현태, 경북대 김민주, 서울시립대 김성결, 한국과학기술고 허채원 학생 등 총 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조명희 회장은 “준명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이 학생들의 이력에 평생 남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오씨엔아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 ▲ 지오씨엔아이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다짐과 의지로 새롭게 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사진=김영도 기자). © 커넥트 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