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CES 참가 새싹기업 기술 상용화 전폭 지원김 장관, 33개 혁신 기업 R&D부터 전 과정 지원 약속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은 5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CES 2026에 참가했던 국내 새싹기업 33개 사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현장에서 확인된 혁신 기술들이 제도적 한계나 재무적 장벽에 부딪혀 사장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현행 R&D 사업 선정 방식과 인증 체계에 대한 실질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연구과제 선정 시 대규모 사업에만 비중이 쏠려 있어 소규모 새싹기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배제되는 경우가 많고, 기술력보다는 과거 매출이나 재무 상태를 우선시하는 평가 기준이 신생 기업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이 자리에서 김윤덕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에 즉각 응답하며 “국가 R&D 사업 선정 시 중소·새싹기업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새싹기업들이 성장 단계마다 마주하는 서로 다른 벽을 낮추고 길을 넓히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며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국토부는 단순한 기술 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서비스가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문턱을 낮추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국토교통 분야 발주처 설명회를 상설화하고, 6월에는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새싹기업들이 공공 및 민간 시장의 실제 수요처와 연결되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로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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