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ㆍ해양수산 플랫폼, 빅데이터 활용 신산업 모색데이터 성과에서 산업 비전으로…공공ㆍ민간 협력 확대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와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가 함께 마련한 ‘연안&해양수산 합동워크숍’이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관 융합의 연안 및 해양수산 데이터를 중심으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산업적 비전을 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문화정보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양 데이터 플랫폼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KIOST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과 KMI가 2020년부터 구축한 해양수산빅데이터 거래소의 성과가 공유됐다.
두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과 NIA 관리 아래 구축돼 해양환경, 연안 안전, 수산자원, 항만 물류 등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며 현재까지 양 기관이 개방한 데이터 종수의 합이 1,000여 종에 이른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과 행정 업무, 시민 생활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활용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KIOST는 EU 데이터 표준협의체 GAIA-X와의 협력, 국가데이터얼라이언스 참여, 공공 플랫폼 협의체인 ‘빅스퀘어 유니언 플러스’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 연계 성과를 축적했다.
또 부산을 거점으로 한 협력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4’, ‘DIVE 2025’에 연속 참여하고 영도 STEM빌리지 기업 유치 지원, 부산시 빅데이터 웨이브 플랫폼 자문 등으로 지역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함께 해양수산 분야 데이터 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 구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2부 세션에서는 ‘해양수산 데이터 산업과 올시데이터의 역할(올시데이터 엄항섭 대표)’,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올포랜드 박동진 부장)’, ‘AI기반 해양수산 데이터 시각화 동향(비엔티 김계영 대표)’ 등 신산업 발전 전략이 발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1, 2부 세션을 통해 성과와 비전을 제시한 발표자들을 중심으로 데이터 표준화, 산업계와의 연계,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 등이 논의됐다.
워크숍 관계자는 “이번 논의가 단순한 성과 점검을 넘어 연안과 해양수산 데이터 플랫폼이 서로 연계해 새로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KIOST와 KMI를 중심으로 한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과 해양수산 빅데이터 거래소가 상호 성과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는 양 기관의 협력에 더해 부산 이전 시대를 여는 해양수산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과 전략적 비전이 결합될 때 부산을 거점으로 데이터 기반 신산업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해양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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