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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 환경 변화 감지 기술로 홍수 위험 예측 강화

나무 수관ㆍ투수면 변화 추적…기후 대응ㆍ도시 회복력 지원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5/08/21 [13:21]

블루스카이, 환경 변화 감지 기술로 홍수 위험 예측 강화

나무 수관ㆍ투수면 변화 추적…기후 대응ㆍ도시 회복력 지원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5/08/21 [13:21]

▲ 영국 노팅엄시의 한 지역의 2019년(사진 왼쪽)과 2024년(사진 오른쪽) 변화 탐지 비교. 5년 사이 나무 수관과 투수면 분포가 달라진 것을 보여주며 도시 환경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사진=Bluesky International).  © 최한민 기자


(커넥트 데일리=최한민 기자) 영국의 항공 조사 및 공간정보 전문기업 블루스카이가 나무 수관과 투수면 변화를 추적해 홍수 위험과 환경 회복력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블루스카이 인터내셔널(Bluesky International, 울퍼트(Woolpert) 산하)은 현지시각 20일 이와 같은 환경 변화 탐지(change detection) 분석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나무 수관(tree canopy)과 투수면(permeable surfaces)의 변화를 추적해 지방자치단체, 개발업자, 공공기관 등이 홍수 위험 관리, 나무 심기 계획, 도시 재생 사업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서비스는 기후와 도시 환경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최근 10년간 영국의 강수량은 약 10%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는 역대 가장 습한 해로 기록됐다.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는 가운데 급격한 도시화와 주택 개발 목표는 투수면을 줄이고 홍수 위험을 키우고 있어 공공기관은 개발과 환경 회복력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데 큰 압박을 받고 있다.

 

블루스카이는 기존의 한정적이고 단편적인 데이터 분석 한계를 개선했다.

 

과거에는 나무 식재 사업이나 도시 재생 효과를 수치로 명확히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변화 탐지 분석은 시간에 따른 수관 손실과 지표면 포장 추세를 정량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 담당자는 식재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나 홍수 위험이 커지는 구역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블루스카이 연구개발 담당 이언 디(Ian Dee) 부이사는 “도시 확장과 기후 변화, 대규모 개발은 투수면을 줄이고 홍수 부담을 높인다”며 “이번 분석은 변화의 속도를 정량적으로 보여주고 필요한 대응 지점을 명확히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이 서비스는 단순한 환경 모니터링을 넘어 도시 계획, 기후 적응 전략, 인프라 설계 전반 등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홍수 위험 관리뿐 아니라 탄소 흡수원 확대, 녹지 정책 효과 검증, 지역 재생 성과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

 

블루스카이는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의 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글로벌 시장 수요에도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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