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주산업 혁신 교류회 열고 미래 전략 모색√ 도내 우주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 성과 공유ㆍ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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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19일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연구동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교류회-2025년 경남 우주산업 Together Day’를 개최했다(사진=경상남도). © 최한민 기자 |
(커넥트 데일리=최한민 기자) 경상남도가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지 도약을 목표로 지역 우주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류회를 열었다.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연구동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교류회-2025년 경남 우주산업 Together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우주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12개 기업의 과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범사업, 사업화, 시험평가ㆍ검증, 기술혁신 지원, 글로벌 마케팅 등 다섯 분야에 걸쳐 12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과정을 설명하고 보완 및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AI 기술 기반 공간정보 기업 메이사는 ‘InSAR(간섭합성 개구 레이다) 기반 지반침하 관리 서비스’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 기술은 위성 레이더 데이터를 활용해 밀리미터 단위로 지반 변화를 감지하고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건설ㆍ인프라 현장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영상 및 오픈소스 데이터 융합을 통한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재난정보 분석 지원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위성에서 내려오는 영상과 기상 및 환경 관련 오픈소스 데이터를 AI가 결합하고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LLM을 적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산불, 적조, 홍수 등 다양한 재난 발생 가능성을 빠르게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러한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재난 대응은 물론 도시ㆍ환경 관리 등 공공 분야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내 우주산업 기업들의 사업화를 촉진하며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달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76회 국제우주대회(IAC 2025)에 참가해 경남 우주산업의 성과와 위상을 세계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과 문병춘 과장은 “이번 교류회는 경남 우주산업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참여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남이 세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항공기 제작 및 정비, 정밀기계 등 기반 산업이 집적돼 있어 우주산업으로의 기술 전이와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우주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