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관계부처ㆍ민간 협력해 AI로 자연재난 대응 강화

배경훈 장관 “AI가 극한 재난으로부터 국민 지키는 핵심 열쇠”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10:55]

과기부, 관계부처ㆍ민간 협력해 AI로 자연재난 대응 강화

배경훈 장관 “AI가 극한 재난으로부터 국민 지키는 핵심 열쇠”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5/08/19 [10:5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사진 왼쪽)이 19일 서울 강남구 도시관제센터에서 열린 AI 기반 자연재난 대응 관련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최한민 기자


(커넥트 데일리=최한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연재난 대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기후위기 시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산업계ㆍ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어 AI 기반 자연재난 대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최근 기후변화로 폭우, 폭염 등 극한 기상이 잦아지고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기존 대응 체계의 한계가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재난이 상시화ㆍ대형화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대응 방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인공지능이 재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기존에는 예측하지 못했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피해 범위와 확산 속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예측해 추가 피해를 줄이는 역할도 기대된다.

 

간담회에서는 공공ㆍ민간 기관과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겪은 경험이 공유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가 협력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침수 대응 체계, 댐 방류 대비 물관리 플랫폼, 내비게이션 기반 홍수기 도로 위험 알림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침수 대응 체계를 개발한 공간정보 기업 이지스도 참여해 자사의 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재난 대응에 AI와 디지털 기술이 갖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방송통신, 보안 기술 전문기업인 쿠도커뮤니케이션도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통해 부천시와 진행 중인 AI CCTV 구축 사례를 발표하며 산사태 및 침수 대응을 위한 데이터 활용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지자체가 보유한 재난 상황 데이터와 국토 정보 등 고품질 데이터 기반 연구의 필요성, AI 체계의 현장 정착과 고도화, 실무 인력이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인공지능이 실질적으로 재난 대응 현장에서 작동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기후변화로 자연재난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존 대응 체계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는 인공지능”이라며 “AI가 극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킬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민ㆍ관 협력을 통해 기술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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